어린이날 가볼만한 곳 4곳 추천

5월은 첫 째 주부터 두 번째 주가 가장 바쁘고 지갑이 많이 열리는 기간인 것 같습니다. 특히 5월 5일은 어린이날로 선물도 사줘야 하고 함께 좋은 시간 보낼 곳을 찾기 위해 우리 부모님들께서는 폭풍 검색을 하고 계시겠죠? 그래서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어린이날 가볼 만한 곳 네 곳을 엄선하여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보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안성 팜랜드

먼저 소개해드릴 곳은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팜랜드라는 곳이에요. 다양하고 많은 동물친구들이 살고 있어서 아이와 함께 어린이날 가볼 만할 것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저는 사실 처음 들어본 곳이긴 한데 소개해드리려고 찾아보니 작년 5월1일부터 7일까지 주간 방문차량수로 전국 4위에 달할 정도로 유명하고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더라고요.

아이들이 직접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교감할 수 있는 체험코스가 있어요.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동물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체험을 하게 해 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어린이날 주간에는 유채꽃도 유명한 곳이라 아이들과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라고 하니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2. 홍천 알파카월드

홍천에 위치한 알파카월드가 두 번째 소개해 드릴 곳입니다. 다녀온 분들의 말에 의하면 생각보다 알파카가 엄청 많고 테마파크 관리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고 합니다. 알파카들이 순해서 아이들이 먹이를 직접 줄 수도 있고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해요.

체험뿐만 아니라 매주 정해진 시간에 “알파카 이리 와 쇼”, “앵무새 판타지 쇼”, “코아티와 친구들”, “해리스매 헌팅 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니 방문하시기 전에 미리 가는 날 어떤 이벤트가 열리는지도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알파카 월드를 2배 더 즐겁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네요.

3. 춘천 레고랜드

이제 아마 5월 어린이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중 한 곳이지 않을까 싶은 곳인 테마파크 레고랜드입니다. 저는 이제 막 200200일 된 아가가 있어서 아직은 가기 힘들지만 아이가 조금 크면 꼭 데리고 가보고 싶은 곳 중 한 곳인 것 같아요. 어릴 때 이런 테마파크가 있었으면 한 번씩 꿈꿔왔던 터라 저도 동심의 세계로 빠질 것만 같은 느낌이랄까요?

앞서 설명드렸던 테마파크들에 비해 입장권이나 주차비용이 좀 사악하긴 합니다만, 아이가 원하면 데리고 가줘야만 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주차비를 절약하고 아이와 기차를 타고 가보고 싶으신 분들은 ITX 청춘을 타고 춘천역 1번 출구로 나가면 레고랜드 전용 셔틀버스가 20분마다 운영 중이라고 하니 이점도 참고하시면 좋으실 것 같네요.

4. 동두천 놀자 숲

그다음 소개해 드릴 곳은 동두천에 위치한 놀자 숲이라는 곳이에요. 숲 테마파크인데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즐길 거리가 정말 많은 곳으로 아이와 함께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놀자 숲은 실내 체험시설인 놀자 센터와 실외 놀이시설에 조성되어 있는 다양한 시설물들을 통해(9개의 체험존과 70여 개의 코스) 가족단위로 아이들과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실내에는 “펀 클라이밍”이라고 하는 다양한 형태와 모양의 14가지 등반코스가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체험시설이 있어서 모험과 도전을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가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에어리얼 로프코스, 네트 어드벤처, 키즈 어드벤처 등 다양한 실내시설이 있어서 실내에서만도 하루 종일 놀아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실외에는 “익스트림 슬라이드”라고 하는 115m 길이의 초대형 슬라이드 놀이시설과 “하늘네트 어드벤처”와 같이 아이들이 재미있어할 요소가 정말 많은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실내외 대부분의 체험시설은 키 120cm 이상의 어린이만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어린아이와 함께 가기에는 좀 힘들 것 같아요.

오늘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을 몇 군데 소개해 드렸는데요. 그 밖에도 많은 곳들이 있겠지만 저는 제 아이가 조금 크면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한 곳 네 곳만 먼저 소개해 보았습니다. 주말 및 공휴일에 이용을 해야 하니 엄청난 교통 체증과 싸워야 하겠지만 아이를 위해서라면 이런 고통쯤은 이겨내줘야 부모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다음에도 좋은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